‘에버랜드 장미축제’서 그녀에게 프러포즈 해볼까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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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사랑의 계절인 5월을 맞아 6월 16일까지 ‘장미축제’를 연다.

1985년 국내 최초의 꽃 축제로 시작해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에버랜드 장미축제가 선보이는 콘셉트는 ‘사랑과 연애하기 좋은 데이트 성지’이다.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약 2만 m²(약 6000평) 규모의 장미원에 약 720종 100만 송이의 장미를 화려하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로맨틱한 포토스팟, 장미향기 체험, 장미원 공연 등을 새롭게 마련해 사랑과 연애의 설레는 감정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메인 무대인 장미원은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중앙화단, 전망대 등을 새롭게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콘셉트로 한 장미 테마존으로 변신했다. 장미원 입구에서부터 순차적으로 만나게 되는 5개 테마존에서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고, 프러포즈를 거쳐 결혼식과 파티를 펼친다는 스토리를 따라 100만 송이 장미는 물론, 장미 아치, 조형물 등 다양한 포토스팟을 체험할 수 있다.

장미축제 기간 장미원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이번에 개발한 장미향이 담긴 샤셰(방향제)를 현장에서 증정하는 SNS 인증샷 이벤트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에는 전문 조향사와 함께 나만의 DIY 장미향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라라의 향수 공방’ 체험 프로그램이 하루 4회씩 펼쳐져,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장미축제 기간 에버랜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오픈한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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