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위로 받길” 헤이즈, 첫 정규로 1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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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9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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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힘이 되는 말은 공감 간다는 말이죠.”

‘음원퀸’ 헤이즈가 첫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철저하게 준비해서 빨리 들려드리고 싶었다는 헤이즈의 얼굴에 설렘이 가득했다.

헤이즈는 19일 오후 4시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한 공연자엥서 첫 번째 정규앨범 ‘쉬즈 파인(She’s Fine)’의 쇼케이스를 열었다.

헤이즈는 “정말 오랫동안 준비했다. 6개월 정도 걸렸다”며 “공부를 실컷하면 시험을 빨리 치고 싶은 마음처럼 빨리 들려드리고 싶었다. 긴장되고 떨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헤이즈는 정규 앨범의 차별점에 대해 “이제까지는 슬프고 감성적인 곡들을 채웠는데, 사랑 노래도 있고 사랑과 이별이 아닌 다른 주제를 다룬 곡들도 있다”며 “다양하게 들을 수 있는 앨범이고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는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정규 앨범을 지금 시점에서 공개한 것에 대해 “정규앨범이 나에게는 무겁게 와닿았다. 후회하지 않을 메시지들을 담고 싶었다”며 “이번에는 준비가 됐다고 스스로 생각이 들어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경험담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다 내 경험이다. 특별한 점은 나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가상의 여자 배우를 생각하면서 그 배우를 화자로 설정해서 만들었다”며 “내 경험담에 공인의 삶을 상상하면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중점을 둔 것은 “나답지만, 너무 나답지 않은 곡들을 수록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헤이즈는 “음악을 하면서 가장 힘이 될 때는 내 노래를 듣고 힐링과 공감을 받는다는 말을 들었을 때다”라며 “내 경험담을 일기처럼 썼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 이번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근 차트에 강자들이 많은 것에 대해서는 “부담이 된다. 그것에 대해 신경을 쓰는 관계자들이 많기 때문에 신경을 안 쓸 수는 없지만,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사이먼도미닉은 헤이즈와의 곡 ‘디스패치’를 함께 불렀다. 사이먼도미닉은 “헤이즈의 첫 정규 쇼케이스에 오게되어 영광이고 축하한다”고 말했다.

사이먼도미닉은 해당 곡에 대해 “주제가 신선해서 냉큼 한다고 했다”며 “헤이즈는 확실히 갈수록 자기 색깔을 확실하게 표현하는 뮤지션이다”라고 칭찬했다.

‘쉬즈 파인(She’s Fine)’은 지난 2014년 첫 번째 싱글 ‘조금만 더 방황하고’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딛은 헤이즈가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앨범이다.

헤이즈는 가상의 여자 배우를 이번 앨범의 화자로 설정해 그녀의 사랑, 이별, 삶, 생각 등 다양한 이야기에 헤이즈의 실제 이야기를 더해 총 11개 트랙을 완성했다.

앨범과 동명의 첫 번째 타이틀곡 ‘쉬즈 파인(SHE’S FINE)’은 괜찮지 않길 바라며 괜찮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정말 괜찮다”고 대답하는 노래로, 헤이즈 특유의 리드미컬한 보컬 및 곡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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