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작…‘노무현과 바보들’ 4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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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2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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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무현과 바보들 포스터 © 뉴스1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 포스터 © 뉴스1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꿨던 ‘바보 대통령’ 노무현과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기억으로 완성된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이 2019년 서거 10주기를 맞이해 4월 개봉을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4월 개봉하는 ‘노무현과 바보들’은 돈도, 빽도, 줄도 없던 이상한 정치인, 우리가 기억하는 가장 인간적인 대통령, 봉하 마을의 마음씨 좋은 농부로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한 꿈을 놓지 않았던 ‘사람’ 노무현의 발자취를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과 함께 좇는 영화다.

‘노무현과 바보들’은 3년간의 기획을 통해 80여명의 인터뷰이들이 함께 모여 부림사건, 국민참여경선, 대통령 당선의 순간은 물론 거듭된 위기와 서거, 그리고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바보 대통령’ 노무현을 다시 그린다. 또한 유명 정치인과 정치학자 보다 가까이서 또 멀리서 그를 응원하며 울고 웃었던 보통 사람들의 기억을 통해 그를 회고하고 추억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라 오는 5월 서거 10주기를 앞두고 있는 오늘, 더욱 의미를 더한다. 또한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미공개 영상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노무현과 바보들’의 티저 포스터는 힘 있는 캘리그라피로 쓰인 ‘노무현과 바보들’이라는 타이틀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포스터 중앙에는 힘차게 돌아가는 노란 바람개비와 함께 ‘벌써 10년, 여전히 당신이 그립습니다’라는 카피가 이어져, 그를 아직도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기억으로 완성된 ‘노무현과 바보들’이 어떤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로 극장가를 매료시킬지 궁금증을 높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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