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거’, ‘사바하’·‘증인’ 제쳤다…100주년 맞은 3.1절에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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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일 0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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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거: 유관순 이야기’ 포스터 © 뉴스1
‘항거: 유관순 이야기’ 포스터 © 뉴스1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가 3.1 만세운동 100주년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3.1 운동 100주년 기념일인 지난 3월1일 하루동안 26만70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4만5686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항거:유관순 이야기’의 성적은 ‘사바하’ ‘증인’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뒤로하고 이룬 성과로, 무엇보다 3.1 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날에 이뤄낸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는 개봉 3일 만에 누적 관객수 44만5686명을 돌파, 누적관객수 117만 명을 기록했던 2016년 개봉작 ‘동주’보다 5배 정도 빠른 흥행 페이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더해 개봉 직후 쏟아지는 실관객들의 릴레이 호평이 더해지며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3월 극장가 화제작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한편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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