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KoN(콘), 2018 대한민국 나눔대상 수상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12월 11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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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뿐 아니라 뮤지컬배우, 싱어송라이터, 작곡가, 모델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KoN(콘·본명 이일근)이 2018 대한민국 나눔대상을 수상했다.

12월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3회 2018 대한민국나눔대상 시상식에서 KoN(콘)은 문화발전과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의장 신원철) ‘특별대상’을 수상했다.

KoN(콘)은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남북 국회회담과 한반도 평화구축 세미나’의 시작을 알리는 축하공연을 펼쳤다. 영화 ‘여인의 향기’에 나오는 유명한 탱고곡 ‘Por una cabeza’를 연주해 참석자 및 수상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그동안 지역민을 위한 찾아가는 콘서트, 다문화가정을 위한 자선행사, 고등학생을 위한 패션쇼 참여 등 음악으로 나눔을 실천해 온 KoN(콘)은 “대한민국나눔대상 특별대상 수상이 부끄럽지 않도록 나눔의 행보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KoN(콘)은 대전 예술의전당 개관 15주년 기념 창작 뮤지컬 ‘파가니니’에서 주인공 파가니니 역에 단독 캐스팅되기도 했다. 21일부터 25일까지 대전 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내년 2월15일부터 3월31일까지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파가니니’ 공연을 이어가게 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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