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공감] ‘애나벨:인형의 주인’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8월 11일 07시 57분


● ‘애나벨:인형의 주인’(9일 개봉|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스테파니 시그만|109분|15세 관람가)

인형장인과 그의 아내는 비극적인 사고로 어린 딸을 잃는다. 12년 후. 사고가 일어난 집에 고아원 소녀들과 수녀가 함께 살게 된다. 딸을 다시 볼 수만 있다면 어떤 존재도 받아들이겠다고 기도하는 엄마. 하지만 예상치 못한 존재가 나타나 가족을 엄습한다. 교회의 도움으로 악마를 인형 속에 가뒀지만 사라진 줄 알았던 그 존재가 돌아온다. 국내 개봉 공포영화 외화 가운데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컨저링’ 시리즈의 내용과 이어지는 공포 스릴러. ‘컨저링’에 등장한 악령 깃든 애나벨 인형의 탄생을 다룬다.


● 아리아나 그란데 ‘데인저러스 우먼’(15일(오후8시) | 서울 고척스카이돔 | 만 12세)

미국 ‘팝의 요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다. 지난해 발매한 3집 ‘데인저러스 우먼’을 기념해 올해 2월부터 시작한 월드투어가 드디어 한국 팬들을 찾아온다. 5월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그 충격으로 투어를 잠시 중단했다 12일 일본 공연으로 다시 재개했다. 처음 내한하는 아리아나 그란데는 탁월한 보컬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직접 국내 팬들에게 선보인다. 02-3141-9226


● 쓸쓸하고 찬란하신(神) ‘도깨비’(12·19·26일(오후 5시) | 서울 다동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9층 | 80분 | 만 12세)

‘도깨비’의 여운을 아직 잊지 못한다면 오케스트라가 전하는 감성 충만한 음악 향연을 즐겨보자. 이번 공연은 드라마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과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각종 OST가 한 편의 뮤직비디오처럼 흐른다. 드라마 주제곡인 찬열과 펀치의 ‘스테이 위드 미’, 크러쉬의 ‘뷰티풀’ 등 총 13곡이 준비된다. 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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