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000만원’ 100층 로얄스위트 룸의 위엄

김재범 기자 입력 2017-03-13 05:45수정 2017-03-1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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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시그니엘 서울’의 최고가 객실 로얄스위트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 론칭
76∼101층 235실 규모 최상급 호텔

롯데호텔이 최상급 럭셔리 브랜드 ‘시그니엘’(SIGNIEL)을 공식 론칭한다.

‘시그니엘’은 ‘시그니처’와 ‘롯데’의 합성어로 ‘라이브 비욘드’(Live beyond 기대, 그 이상의 삶)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4월 개장하는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 76층부터 101층까지에 시그니엘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235실의 ‘시그니엘 서울’이 오픈한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초고층 호텔로 전 객실에서 서울의 스카이라인과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것이 자랑이다. 특히 100층에 있는 로얄스위트는 353m²(107평) 층고 6.2m의 규모로 1박 2000만원으로 국내서 가장 비싼 숙박료를 자랑한다.

식음료업장을 비롯한 부대시설도 화려하다. 81층에는 미슐랭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가 프로듀스한 레스토랑 ‘스테이’(STAY)가 있다. 야닉 알레노 셰프는 ‘스테이’ 레스토랑 운영과 더불어, 호텔의 모든 식음료에 대해 총괄 디렉팅을 맡는다. 80여종의 샴페인 컬렉션을 갖춘 ‘바81’은 국내 최고층에 있는 최대 규모의 바이다. 한식당은 미슐랭1스타를 받은 ‘비채나’가 호텔로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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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텔의 주력 서비스 상품으로 자리잡은 웨딩도 세계 최고 수준의 웨딩 디자이너로 불리는 미국의 크리스틴 반타가 기획과 개발을 총괄했다. 86층에는 세계적 스파 브랜드 ‘에비앙 스파’가 아시아 세 번째로 오픈하고, 85층에는 테크노짐의 아티스 장비로 구성한 피트니스 클럽을 오픈한다.

이밖에 시그니엘 서울은 롤스로이스나 헬기를 이용해 고객이 원하는 곳까지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트랜스퍼를 비롯해, 전담 버틀러(집사)의 프라이빗 서비스, 고객 전용라운지 등을 운영한다. ‘시그니엘 서울’의 초대 총지배인은 롯데호텔 모스크바 총지배인을 역임한 덴마크 국적의 몰튼 앤더슨이 맡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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