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주제 책 고르고 대형 그라피티 함께 만들어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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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개국 5주년 맞아 ‘하이파이브 북카페’ 열어

채널A가 개국 5주년을 맞아 교보문고와 함께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그룹 본사 앞에 설치한 ‘하이파이브 북카페’.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채널A가 개국 5주년을 맞아 교보문고와 함께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그룹 본사 앞에 설치한 ‘하이파이브 북카페’.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채널A가 12월 1일 개국 5주년을 맞아 ‘하이파이브 북카페’를 열고 청년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청춘과 하이파이브’를 진행한다.

 교보문고와 함께 운영하는 ‘하이파이브 북카페’는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동아미디어그룹 사옥 앞에 설치한 투명 컨테이너에서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흘간 문을 연다.

 북카페에서는 채널A의 개국 5주년 슬로건인 ‘하이파이브’의 취지에 맞춰 응원과 격려, 소통을 주제로 한 책들을 선보인다. 교보문고가 특정 주제에 맞춰 책과 소품을 소개하는 큐레이션 코너인 ‘편집샵: K’에서는 청춘을 테마로 한 책과 함께 관련된 물건과 문장 등을 전시한다. 교보문고의 지식서비스 ‘북모닝CEO’가 청춘에게 보내는 격려와 응원을 다룬 50여 종의 책도 만날 수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트럼프카드’와 조향제 등 책과 관련된 생활용품인 ‘굿즈’도 진열된다. 북카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현장에서 도서 할인 교환권을 증정한다. 투명한 컨테이너 외관은 디스플레이 기능을 갖춰 청춘을 향한 응원과 격려, 희망의 메시지도 접할 수 있다. 북카페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

 12월 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청춘과 하이파이브’ 프로젝트는 폭 10m, 높이 2.4m의 대형 캔버스에 그라피티 형태의 미술작품을 제작하는 아트 퍼포먼스다. 사람의 손바닥이나 손바닥 모양의 도장을 캔버스에 찍는 모자이크 방식으로 진행한다.

 프로젝트에는 최민주 일러스트&디자인 대표와 청년위원회 청년문화예술기획단 소속의 청년작가 10여 명이 참여한다. 최 대표는 ‘남이섬 대문 일러스트’, ‘상상꿀벌 프로젝트’, ‘대한민국상상엑스포’ 등에 참여한 중견 일러스트레이터다.

 이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손바닥이나 손도장에 페인트를 묻혀 캔버스를 채우는 방식으로 작가들과 함께 작업을 진행한다. 완성한 작품은 서울 마포구 매봉산로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DDMC) 로비에 전시된다.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작품 제작 과정은 동영상으로 촬영해 채널A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제작에 참여한 시민이 행사 장소에서 사진을 촬영해 SNS에 올리면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채널A와 청년위원회는 “다 함께 캔버스를 채워나가는 방식을 통해 청년들에게 희망과 응원,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하이파이브 북카페#대형 그라피티#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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