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2016년 전세선크루즈 속초항 출항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5월 31일 18시 08분



대한민국 크루즈 선도기업 롯데관광개발(대표이사 사장 백현)은 지난 17일 강원도 속초항 관광선부두에서 2016년 크루즈전세선이 출항했다고 밝혔다. 이번 크루즈 전세선은 7만5천톤급 코스타 빅토리아호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일본 아오모리, 니가타 등을 거치는 7박 8일의 항해 일정을 마친 뒤 24일 부산에 도착했다.

이번 크루즈 전세선의 출항을 통해 속초항은 1997년 개항 이후 처음으로 7만5천톤급 대형크루즈가 입출항 했다. 이는 속초항을 중심으로 한-러-일을 잇는 신크루즈 항로를 개척하는 동시에 강원도의 지역경제 활성화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출항에 앞서 기념행사에서는 롯데관광 백현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이병선 속초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감사패 전달, 기념사진 촬영, 시립풍물단 공연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롯데관광은 지난 17일 속초항을 출항해 24일 부산항에 도착한 1차 크루즈전세선을 성황리에 마무리 하고, 30일 부산항을 출항해 고베-미야쟈키-나가사키-부산항으로 돌아오는 2차 크루즈전세선의 모객을 완료하고 출항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관광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1차 크루즈전세선의 속초항 출항은 대한민국 크루즈 발전과 함께 강원도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특히 속초항의 대형 크루즈 선사 유치와 크루즈 모항기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롯데관광은 6월 4일부터 ~ 6월 9일까지 부산-상해 크루즈&플라이 상품으로 올해 크루즈전세선을 마감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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