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정승용(45·SP글로벌·사진)의 지휘로 12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우크라이나하우스에서 공연이 열렸다. 이날 공연은 한국 외교부와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 우크라이나 국립오케스트라단의 주최로 열린 국제 교류 행사다. 이날 무대에는 정승용이 작곡 또는 편곡한 ‘Monolog(독백)’와 ‘오병이어’, 합창곡 ‘주님 부활하셨다. 할렐루야’, 그가 편곡한 합창곡 ‘아리랑’ 등 총 4곡이 무대에 올랐다. 그는 18년간 유럽에서 활동하며 현지에서 더 유명한 작곡가 겸 지휘자다. 2008년 유명 현대음악제 중의 하나인 오스트리아의 슈타이리셔 헤르프스트 음악제에서 최고 작곡가로 선정됐다. 오스트리아 전체 기독 음악 총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3년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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