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만든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3월 3일 05시 45분


로봇랜드·해양관광단지 등 조성 계획

“창원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키우겠다.”

경남 창원시는 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창원관광 설명회’를 열고 해양신도시, 사계절 체류형 관광단지, 테마파크 등의 대규모 사업을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창원시는 발표회에서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주남호를 비롯해 술박물관인 ‘굿데이 뮤지엄’, 관광공사와 함께 조성한 ‘상상길’, 봄철 대표 꽃축제인 ‘진해군항제’, 가을 ‘가고파 국화축제’ 등 기존 관광콘텐츠와 함께 대규모 관광시설을 조성하겠다고 공개했다. 창원시가 진행 중인 대규모 관광시설로는 마산합포구 앞바다에 조성하는 인공섬 해양신도시를 비롯해 국내 첫 로봇산업 테마파크 ‘로봇랜드’, 골프 등의 레포츠와 헬스케어 타운으로 구성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단지 ‘구산해양관광단지’, 해양스포츠 육성을 위한 마리나 조성사업 등이 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이날 발표회에서 “창원이 그동안은 기계공업 중심의 전통산업이 주력이었으나 앞으로 IT를 융합한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이 창원을 발전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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