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매거진]“트렌치코트로 봄을 입으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26일 03시 00분


봄·봄·봄… 봄이 왔어요∼

버버리 트렌치코트가 봄날의 여심(女心)에 어울리는 핑크색과 레이스 무늬를 입고 새로 태어났다. 레이스 소재의 트렌치코트는 배우 한효주 씨의 여성스러운 면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버버리 제공
버버리 트렌치코트가 봄날의 여심(女心)에 어울리는 핑크색과 레이스 무늬를 입고 새로 태어났다. 레이스 소재의 트렌치코트는 배우 한효주 씨의 여성스러운 면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버버리 제공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3월 5일)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본격적인 봄이 오고 있지만 막상 외출을 하려 하면 고민되는 점이 한 가지 있다. 어떤 상의를 걸치고 나갈 것인가. 겨울 동안 입었던 두꺼운 코트나 패딩점퍼를 입기에는 조금 덥다. 그렇다고 얇은 상의를 걸치면 차가운 바람을 맞고 감기에 걸릴 수도 있다.

봄날의 스타일도 살리면서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옷이 있다. 버버리의 트렌치코트다. 버버리 트렌치코트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기능성 원단. 트렌치코트는 버버리의 설립자인 토머스 버버리 경이 1879년 발명한 방수 소재 개버딘에서 탄생했다. 이 원단은 무겁고 거칠던 기존의 기능성 소재와 달리 가볍고 바람이 잘 통했다. 요즘 버버리에서 생산하는 개버딘은 전통적인 기술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내구성을 높였다. 그렇기 때문에 버버리 트렌치코트는 160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트렌치코트 디자인에 버버리만의 최신 디자인과 스타일을 접목시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트렌치코트 라인을 완성시켰다. 화려한 봄날 당신의 패션 센스를 한껏 높여줄 트렌치코트 스타일을 살펴보자.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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