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ing]몸이 꿈틀댄다, 모든 춤이 만난다… 빛과 음악, 그리고 열정…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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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무용수들의 신발이 춤을 추기 시작한다. 맨발은 토슈즈와, 하이힐은 운동화와 호흡을 맞춘다. 비보잉과 스트리트댄스, 현대무용과 발레가 짝을 이뤘다. ‘비밀(The Secret)’의 이야기가 무대 위에 펼쳐진다. 관객들은 무용수들이 내뱉는 거친 숨소리에 빨려든다. 공연장 공간 전체를 수직으로 관통하는 ‘그라피티 벽화’는 소리 없는 관객들의 함성을 표출하고 있다. 여름밤에 음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뮤직라이브러리+언더스테이지’. 음악 무용 미술 등 다양한 예술가들이 영역을 넘나드는 도전과 실험으로 새로움에 대한 갈망을 채운다.

‘언더스테이지’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지하 1, 2층에 마련된 복합공연공간이다.

Feeling의 사진 원본은 동아일보 독자정보실을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02-2020-0300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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