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150자 서평]경제학 강의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11일 03시 00분


코멘트
일상의 현상 통해 보는 경제학

경제학 강의
(데이비드 프리드먼 지음·옥당)=자유주의 경제학의 대부로 불리는 밀턴 프리드먼의 아들인 저자가 일상의 현상을 통해 경제학을 쉽게 풀어 썼다. 다이아몬드가 물보다 비싼 이유, 영화관 팝콘 가격에 숨겨진 비밀, 정부가 휘발유 가격을 통제하면 더 오른 이유 등이 담겼다. 1만8000원.


동서양 철학자 33인의 인생·사상

세상을 바꾼 철학자들
(희망철학연구소 지음·동녘)=철학의 시초인 고대 그리스의 탈레스부터 21세기 슬라보이 지제크까지 동서양의 주요
철학자 33인을 선별해 핵심 사상을 집약한 철학 입문서다. 철학자들의 일화를 소개해 이들의 인생과 사상을 이해하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1만9000원.


예수 삶에서 찾는 현대사회 해답

인생교과서 예수
(차정식, 김기석 지음·21세기북스)=국내 학자들이 세계의 현자 19명의 삶과 그들이 추구한 가치가 현대 한국
사회에 어떤 해답을 제시하는지를 알려주는 시리즈 중 첫 권. ‘예수’와 함께 ‘무함마드’ 편이 나왔으며 부처, 공자, 호메로스,
플라톤, 장자 등이 출간될 예정이다. 1만5000원.


조선시대 놀이가 가진 사회적 의미

놀이로 본 조선
(규장각한국학연구원·글항아리)=연잎과 연밥에 술을 담아 빨아 마시는 ‘벽통음’, 궁중에서 즐긴 공놀이 ‘포구락’,
과거 급제 후 벌였던 ‘면신례’ 놀이 등 조선시대 놀이 문화의 사회적 의미를 분석했다. 조선의 놀이가 현대의 놀이로 어떻게
계승됐는지도 알려준다. 1만9000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