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광객 감소추세 10%대 초반으로 개선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22일 14시 59분


코멘트
일본 관광객의 감소세가 주춤했다. 한국관광공사의 3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줄어든 추세를 보이던 일본 관광객 방한이 3월에는 10%대 초반의 감소에 그치며 21만8932명을 기록했다.

중국 관광객은 제주지역 방문객이 늘고, 쇼핑관광과 인센티브 수요가 지속되는데 힘입어 지난해 3월보다 21.6% 늘어난 51만5130명을 기록했다. 그동안 방한 관광객의 새로운 유망시장으로 기대를 받던 러시아는 루블화 약세와 어두운 경기 전망이 해외여행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전년 동월 대비 11.6% 감소했다.

3월 방한 관광객 성장률이 가장 큰 국가는 홍콩으로 항공 좌석 공급이 늘고 춘절 성수기를 피해 방한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전년 동월 대비 47.3%나 성장했다.

한편 3월에 해외로 나간 국민은 141만6683명으로 원화 강세 및 LCC(저비용항공사) 등 항공좌석 공급증가로 일본, 동남아, 중국 등 근거리 여행객이 늘어 전년 동월 대비 23.1% 증가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