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3.0]뿌리까지 향긋한 봄 채소의 향연… 황홀한 봄도시락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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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도시락
봄 제철 채소 냉이와 달래, 뿌리까지
비타민, 무기질 가득한 ‘자연 보약’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봄. 달래와 냉이, 쑥 등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봄 기운을 가득 담은 봄 채소를 활용한 음식을 통해 겨울 동안 떨어진 체력을 보강하고, 원기 회복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특히 3월의 이른 봄은 제철 채소의 맛과 향, 영양소가 가장 풍부한 시기로, ‘겨울을 지낸 나물의 뿌리는 명약이라 불릴 정도로 약효가 뛰어나다’는 말이 있을 정도. 그중 달래는 다섯 가지 맛을 가진 채소라는 의미가 더해져 ‘오신채’라 불리며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몸의 세포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비타민C와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나른한 봄철 활력 증진을 위한 식품으로 제격이다.

달래와 함께 대표적으로 봄의 향취를 더해주는 채소로는 냉이가 있다. 냉이도 버릴 것이 없는 식품으로, 이른 봄에 채취한 것은 뿌리가 연하고 향도 진해 겉절이, 국, 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 먹으면 입맛을 돋우는 데 좋다. 영양 면에서는 저열량 고단백 고칼슘 식품으로, 뼈 건강을 돕는 칼슘이 같은 양의 우유보다 많으며, 노화 억제, 환절기 감기 예방,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는 딸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봄나물 중 가장 많이 들어 있다.

최근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봄 내음 가득한 제철 채소를 활용한 ‘봄냉이된장 도시락’과 ‘달래간장을 품은 김’ 신메뉴 2종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봄 냉이를 뿌리째 넣은 구수한 된장과 제육볶음이 어우러진 ‘봄냉이된장 도시락’은 매콤하면서도 짭조름한 양념에 알싸한 향긋함이 가득한 냉이를 더한 신메뉴로, 함께 제공되는 야채쌈을 곁들이면 균형 잡힌 한 끼 식사가 된다. 이와 함께 2월에 선보인 ‘차돌박이 냉이된장찌개’도 얇게 저민 차돌박이와 함께 씹을수록 싱그러운 향이 감도는 냉이의 식감이 일품인 메뉴로, 본격적인 봄을 맞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 다른 봄 신메뉴, ‘달래간장을 품은 김’은 달래가 뿌리째 담긴 양념장에 유기농 김이 한 세트인 사이드 메뉴로 가정에서도 밥과 함께 반찬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본도시락은 이번 신메뉴를 포함해 뿌리째 채소를 즐길 수 있는 봄 추천 메뉴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봄철 지친 체력을 보강해줄 정관장 홍삼원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본아이에프 경영지원실 이진영 실장은 “본도시락의 이번 봄 신메뉴는 건강한 땅에서 자란 제철 채소를 재료 본연의 영양을 최대한 살려 보다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본도시락은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영양만점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도시락 메뉴를 개발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한식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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