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로대 겸용 다기능 그릴…맛있는 캠핑 필수 아이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9월 15일 06시 55분


코베아 ‘3Way 올인원’ 3가지 용도로 사용 가능

현지에서 구입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것은 캠핑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야외에서의 조리 환경이 다소 불편할지 모르지만 캠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요리는 한번 맛보면 헤어 나올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이다. 캠핑에서 맛있는 바비큐를 즐기기 위해서는 그릴이 필수다. 그릴이란 숯, 가스 등의 연료를 이용해 불을 피운 후 석쇠나 불판에서 식재료를 구울 수 있는 장비를 말한다. 최근에는 화로대와 그릴을 겸용할 수 있거나, 그릴에 다른 보조장비를 결합할 수 있는 다기능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콜맨의 ‘파이어 스파이더(19만9900원)’는 바비큐는 물론 더치오븐 요리까지 즐길 수 있는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화로대 위에 부착된 스테인리스 석쇠를 올려놓으면 바비큐 그릴로 활용할 수 있다. 석쇠를 빼고 화로대 안에 더치오븐을 넣고 가열하면 더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연소 효율이 뛰어난 바디 구조와 함께 열에 손상되지 않는 스프릿 코너기술을 탑재한 재받이를 부착하여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졌다.

코베아의 ‘3Way 올 인원 BBQ(20만4000원)’는 전골팬, 바비큐그릴, 야외용 레인지 3가지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소형 가스레인지 위에 부속품인 팬, 그릴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기름구멍이 따로 있어 사용 후 청소하기도 쉽다.

그릴 본체는 물론 숯받이와 석쇠가 들어가 있는 제품도 있다. 아이더의 ‘멀티 그릴(10만원)’은 본체에 포함된 숯받이와 석쇠로 다양한 캠핑요리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테이블에 올려놓거나 다리를 끼워 그릴만 따로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보관 가방이 있어 수납이 편리하다.

네파의 ‘차콜 플레이스(23만5000원)’는 바비큐그릴 겸 화로대이다. 경량 제품으로 접어서 보관·휴대가 쉬운 것이 장점이다. 그릴렉이 포함되어 있어 바비큐그릴로 사용 시 그릴의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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