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밸리 야간 도보탐험 가자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7월 22일 06시 55분


에버랜드, 코끼리·기린 등 13종 먹이주기 체험

에버랜드가 여름방학을 맞아 이색 동물 체험 프로그램을 25일부터 8월24일까지 운영한다. ‘로스트 밸리 야간 도보탐험’(사진)은 낮에 수륙양용차로 이동하던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 밸리’를 야간에 걸어서 탐험하며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서 만나는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전문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진행하는데, 코끼리, 기린, 코뿔소 등 로스트 밸리에 사는 동물과 스컹크, 사막여우 등 13종 100여 마리의 동물들을 가까이서 관람하며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고, 이제는 자연에서 사라져가는 반딧불이도 관찰할 수 있다. 매일 저녁 8시에 시작하는 야간 도보탐험은 회당 40명씩 운영하며 홈페이지 사전예약제다. 또 25일부터 8월24일까지 맹수 사파리인 ‘사파리 월드’를 야간 개장해 야행성 동물인 호랑이, 사자, 곰 등 맹수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나이트 사파리’는 오후 7시에 시작해 밤 9시까지이며 에버랜드 입장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26일부터 8월31일까지 주말 아침 로스트 밸리와 사파리 월드를 동시에 관람하는 ‘굿모닝 사파리투어’도 운영한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