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XX 막내 한승주 2단, CJ주장 강동윤 9단 잡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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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리그 6R 장고대국서 역전승

KIXX팀의 막내 한승주 2단(18)이 CJ E&M의 주장 강동윤 9단을 잡았다.

한승주는 4일 서울 홍익동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6라운드에서 강동윤을 맞아 주눅 들지 않고 맞서 승리했다. 이로써 KIXX 팀은 CJ E&M을 3-2로 누르고 승리했다. 두 팀은 4승 2패로 동률. 하지만 개인승수가 많은 CJ E&M이 1위, KIXX가 2위다.

한승주는 6라운드까지 속기 대국에만 5번 출전(3승 2패)해 장고대국에는 약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보란 듯이 씻어내고 장고바둑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포스코켐텍의 한상훈 6단은 6승을 거둬 다승왕 선두에 올랐다. 5라운드에서 2지명 김세동을 꺾은 데 이어 상승세의 진시영도 눌러 6연승. 김지석 9단(KIXX)과 최철한 9단(화성시코리요)이 5승 1패로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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