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이짱(未來ちゃん)’ …‘추사랑’ 이전부터 ‘그녀’가 있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7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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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작가 가와시마 고도리(www.kawashimakotori.com) 홈페이지 캡처
사진=사진작가 가와시마 고도리(www.kawashimakotori.com) 홈페이지 캡처

‘미라이짱(未來ちゃん)’
‘미라이짱’은 짙은 눈썹과 큰 눈을 가진 일본인 아이를 촬영한 사진집이다. 4년간 국내 외서(外書) 일본부문 베스트셀러를 차지했다.

사진작가 가와시마 고도리 씨(川島小鳥)가 니가타 현 사도가 섬에 사는 친구의 어린 딸 쓰바키의 순수한 모습에 감명을 받아 매달 1주일씩 섬에 머물며 1년간 필름카메라로 촬영한 것을 엮어 만들었다. 고도리 씨는 쓰바키에게 ‘미라이짱’이란 애칭도 붙였다. ‘미래에서 온 아이’란 뜻이다.

이후 2010년부터 블로그에 ‘미라이짱’ 사진을 게재했다. 2011년 4월 일본에 정식 사진집으로 발간되면서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됐다.

지난해 12월 종합편성채널의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어느 패널이 “추사랑이 미라이짱을 능가할 것”이라고 말한 것도 사진집의 인기를 부채질했다. 추사랑은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블리’로 유명한 추성훈의 딸이다. 이후 인터넷 게시판에는 미라이짱과 추사랑의 비교 논쟁이 계속됐다.

사진=사진작가 가와시마 고도리(www.kawashimakotori.com)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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