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명절에 고생한 아내에게 스파-힐링 상품으로 감동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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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위한 호텔 패키지

콘래드 서울 제공
콘래드 서울 제공
설날은 친척들이 모이는 명절이지만, 모처럼 찾아오는 연휴이기도 하다. 집 안을 가득 채우는 고소한 전 냄새보다는 상쾌한 향기를 맡으며 쉬고 싶은 사람도 있는 법. 그런 사람들에게는 호텔 패키지가 제격이다. 설날 연휴를 맞아 호텔들은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우선 호텔에서 설날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패키지가 눈에 띈다.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24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2일까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해 놀이 패키지’를 출시했다.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팽이와 딱지를 만들어 갖고 놀 수 있다. 숙박 1박과 조식 및 기본 시설(수영장, 사우나 등) 이용에 더해 석식까지 먹을 수 있는 풀옵션을 32만5000원(성인 2인 기준, 이하 세금 및 봉사료를 제외한 가격)부터 이용할 수 있다. 만 12세 이하 아동 2명까지는 조식 및 석식이 무료다.

더 플라자는 고궁을 돌아볼 수 있는 ‘헬로 2014’를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선보인다. 덕수궁 입장권 2장이 포함돼 있어 명절이면 열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조식 포함한 가격이 19만5000원이다.

복잡한 일상을 떠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려는 사람들, 특히 명절 준비로 고생한 아내들에게 제격인 패키지도 있다.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가 준비한 ‘아내 사랑 패키지’는 18만 원 상당의 스파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판매된다(28만5000원).

롯데호텔서울의 ‘아내 사랑’ 상품은 설화수 스파 순환회복 프로그램(1인)을 포함한다. 투숙객을 환영하는 의미의 와인과 과일이 제공되며 한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4만 원.

복을 기원하는 명절이니만큼 행운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포함된 패키지도 많다. 콘래드 서울에서 다음 달 2일까지 숙박할 수 있는 설날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100% 당첨 확률의 윷놀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비용은 2만 원이다. 윷을 던져 나오는 결과에 따라 레스토랑에서 쓸 수 있는 현금 바우처 등 2만 원 이상의 경품을 준다. 패키지 가격은 21만6000원부터다.

메이필드호텔은 26일부터 2일까지 ‘다다익선(多多益善)’ 설 패키지를 선보인다. 다다익선Ⅱ 상품의 경우 복주머니를 선물로 증정한다. 주머니 속 경품권을 통해 호텔 숙박권 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가격은 15만5000원이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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