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잊지못할 풍경 서유럽+예술의 도시 이탈리아… 12일간 6개국을 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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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2000

파리 성심성당.
파리 성심성당.
서로만을 바라보며 사랑을 속삭이던 퐁뇌프의 연인처럼 유람선을 타고 센 강을 따라 유랑하다가 절대 권력을 휘두르던 태양왕의 베르사유 궁전을 걷기도 한다.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스위스의 융프라우요흐를 찾으면 알레치 빙하 등 알프스의 대자연이 장엄하게 펼쳐진다. 이탈리아에는 옛 로마 제국의 번영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로마와 수많은 예술가가 사랑한 물의 도시 베네치아가 기다리고 있다.

어느 곳을 가도 쉽사리 잊지 못할 풍경을 자랑하는 서유럽. 이곳을 여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영국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 등 6개국을 여행하는 투어 2000의 ‘융프라우&베르사유 궁전 서유럽 완전 일주’ 상품을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

12일 동안 6개국을 돌며 서유럽의 핵심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데, 특히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이탈리아의 유명 도시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좋다. 곧 사라질지도 모르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와 패션의 도시 밀라노, 르네상스 문화의 발상지인 피렌체,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피사의 사탑으로 유명한 피사, 세계 3대 미항으로 불리는 나폴리,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덮여 버린 비운의 도시 폼페이 등을 관광할 수 있다.

또 스위스에서는 산악열차를 타고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알프스의 웅장한 대자연을 체험할 수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는 아름다운 융프라우요흐 역도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 파리를 찾으면 카뮈와 랭보가 사랑했던 센 강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도시가 기다리고 있다.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는 베르사유 궁전을 찾아 당시 왕과 왕비가 누렸던 화려한 생활을 체험해 보는 것도 놓치지 말자.

서유럽을 여행하면서 꼭 해야 하는 일 중 하나는 세계적인 컬렉션을 자랑하는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는 대영박물관과 프랑스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 역대 교황의 거주지를 개조해 만든 바티칸 박물관이 여행 일정에 포함되어 있어 모나리자와 비너스상 등 세계적 명화와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지성과 낭만의 도시 하이델베르크와 현대와 과거의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는 런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패키지 상품은 지난 15년간 다양한 유럽 여행 상품을 선보였던 투어 2000의 유럽 여행 노하우가 모두 응집되어 있다 할 만큼 심혈을 기울여 만든 상품. 대한항공의 직항 노선을 이용해 런던에 도착하며 파리, 인터라켄, 밀라노, 피사, 인스브루크, 하이델베르크 등을 거쳐 프랑크푸르트에서 여행이 마무리된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출발하는 일정 중 선택할 수 있다.

문의 02-2021-2050

문유선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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