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감만족 나들이]영화 잡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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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 ▼

<Up>

잡스


조슈아 마이클 스턴 감독. 애슈턴 커처, 조시 게드 출연. 29일 개봉. 12세 이상

민병선 기자 잡스의 내면을 들여다보려는 집념 ★★★

구가인 기자 신화가 돼버린 남자의 이야기. 영화는 잭팟이 터지기 전에 멈춘다 ★★★
정무문

러웨이 감독. 리샤오룽, 먀오커슈 출연. 29일 개봉. 15세 이상

민병선 기자 액션은 과장됐지만 전설은 과장되지 않았다 ★★★★
노 원 리브스

기타무라 류헤이 감독. 루크 에번스, 애들레이드 클레먼스 출연. 29일 개봉. 18세 이상

민병선 기자 무서워 못 보겠는데 자꾸 궁금하다 ★★★

<Down>

일탈여행: 프라이빗 아일랜드

한상희 감독. 손은서, 신소율, 다은 출연. 29일 개봉. 18세 이상

민병선 기자 CF는 영화 중간에 상영하세요 ★
아티스트 봉만

봉만대 감독, 곽현화, 성은, 이파니 출연. 29일 개봉. 18세 이상

민병선 기자 봉준호와 봉만대, 상상력은 동급 ★★☆

▼ Concert ▼

YB의 창고 콘서트 ▶


‘창고 대란’이란 타이틀로 열리는 2년 만의 YB 단독 콘서트. 서울 성수동 대림창고 30일 8시, 31일 7시, 9월 1일 6시. 8만8000원. 02-3485-8700

최고야 기자 윤도현의 폭발적 가창력과 깨알 같은 입담, 게다가 콘셉트가 ‘19금’이라니. 두근두근 지수 ♥♥♥♡

딕펑스 전국투어 첫 공연
‘베리 딕펑스’라는 타이틀로 전국 투어에 나서는 밴드 딕펑스의 서울 공연.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31일 7시. 7만7000원. 1544-1555

최고야 기자
쾌활한 네 남자를 보고만 있어도 어깨가 들썩 들썩. ♥♥♥

제이레빗 여름 콘서트


손수제작물(UCC)과 팟캐스트를 통해 이름을 알린 여성 듀엣 제이레빗의 여름 콘서트.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 30일 오후 8시, 31일 오후 6시. 5만5000원. 1544-1555

최고야 기자
벌써부터 귓가에 들려오는 달달한 목소리.♥♥♥

▼ Performance ▼

뮤지컬 구텐버그 ▶


무명 뮤지컬 작가 버드와 더그. 중세 독일의 한 마을에서 포도즙을 짜며 생활하던 구텐버그가 활자 인쇄기를 고안해낸 이야기를 다룬 대본을 완성한다. 하지만 투자자 대상 워크숍 공연에 참여할 배우를 구할 수 없게 되자 단둘이서 수십 명의 역할을 나눠 연기하기로 한다. 앤서니 킹, 스콧 브라운 작. 김동연 연출. 송용진 장현덕 정상훈 정원영 출연. 11월 10일까지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4만4000∼5만5000원. 02-3485-8700

안녕, 피아노

모텔을 관리하며 살게 된 미정. 피아노를 전공한 미정의 원대로 모텔 방 하나에 피아노를 둔다. ‘밤에 자고 갈 손님만 받는다’는 아버지 때문에 점점 손님이 줄어든다. 최명숙 작. 최명숙 송희연 연출. 천정하 박근형 출연. 9월 8일까지 서울 대학로 노을소극장. 1만∼2만5000원. 02-921-9723

외로운 사람, 힘든 사람, 슬픈 사람

인문사회과학잡지 ‘시대비평’에 광고업계 출신의 새 편집장이 부임한다. 베테랑 기자 남건은 업무에 흥미를 잃고 미모의 신입 편집디자이너에게 관심을 쏟는다. 윤성호 작. 전진모 연출. 김보나 백석광 박용우 출연. 9월 1일까지 서울 대학로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1만∼2만 원. 010-5489-0233

▼ Classical & Dance ▼

ECM페스티벌-비올리스트 킴 카슈카시안 리사이틀 ▶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 ECM의 클래식 분야 대표 연주자. 자연스럽게 흐르며 숨쉬는 듯한 연주, 빼어난 표현력으로 국제무대에서 첫손에 꼽히는 미국 태생 비올리스트다. 쿠르탁의 ‘사인, 게임, 그리고 메시지’,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 2번을 연주한다. 쿠르탁은 그가 올해 그래미상을 수상한 앨범의 수록곡. 9월 5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4만∼7만 원. 1577-5266

정명훈의 말러 교향곡 9번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말러 교향곡 9번을 연주한다. 이별과 죽음의 노래인 9번은 말러 교향곡 중 가장 심오하고 철학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전반부는 그리스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협연으로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29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만∼12만 원.

앙상블 오푸스-마법사들

바이올린 백주영, 첼로 리웨이친, 클라리넷 김한, 피아노 박종화, 일리야 라시콥스키가 호흡을 맞춘다. 라벨 피아노 삼중주 a단조,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 류재준 클라리넷 소나타, 브람스 클라리넷 삼중주 a단조. 9월 1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1만∼5만 원. 1544-5142

▼ Exhibition ▼

새로운 생명-곽연 전 ▶


중견 서양화가의 17번째 개인전. 자연 순환 치유를 화두로 한 평면작품 전시. 환경과 생태에 관심을 둔 작가는 폐기물을 활용한 재활용 예술작품을 지속적으로 발표해왔다. 이미 사용한 커피 필터를 캔버스에 붙인 콜라주 방식으로 생명의 순환구조를 표현한 신작들. 9월 9일까지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 l'espace 71의 개관 기념전. 02-511-7101

공감·공유·공존의 미학

창작 스튜디오와 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국의 공사립 기관이 추천한 작가들을 한데 모았다. 참여 작가는 영은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인 김순희 신선주 이만나 인세인박 정직성을 비롯해 주대희 이재명 이세경 박종호 임지혁 김홍수 원동민. 9월 29일까지. 경기 광주시 영은 미술관. 3000∼6000원. 031-761-0137

바깥에 서서-조선화 전

21년 만에 갖는 두 번째 개인전. 농촌에 터 잡고 사느라 한동안 그림을 멀리했던 작가는 2007년 다시 붓을 잡았다. 자신의 생활 주변에서 만나는 사람과 풍경들, 소소한 일상을 소재로 한 그림들이 진솔하고 소박한 울림을 남긴다. 9월 22일까지 경기 파주시 헤이리마을 갤러리 소소. 031-949-8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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