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 3.0]차별화된 체험 마케팅으로 커피문화 진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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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가 제안하는 ‘트로피컬 아이스 커피’
네스프레소가 제안하는 ‘트로피컬 아이스 커피’
세계 ‘캡슐커피’ 시장의 리더인 네스프레소는 2007년 한국에 진출해 관련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왔다.

독자적 기술이 집약된 ‘캡슐커피 머신’과 세계 최상위급 원두만을 엄선해 담은 ‘그랑 크뤼 커피’에 이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스프레소 클럽’을 통해 차별화된 커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네스프레소는 올여름 시즌에도 다채로운 커피 문화를 전파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체험 마케팅에 나섰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네스프레소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여는 ‘아이스 레시피 클래스’가 대표적. 캡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집에서도 다양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아이스 커피 레시피를 가르쳐 주는 행사다.

네스프레소 플래그십스토어는 지난해 12월, 아시아에서 최초로 문을 열었다. 캡슐커피 시음은 물론이고 구입, 상담을 할 수 있는 플래그십스토어 내부에는 교육을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다.

매장 2층에서 네스프레소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커피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곳에서 열린 ‘아이스 커피 레시피 클래스’에서는 19가지 그랑 크뤼 커피 가운데 ‘바닐리오’ ‘카라멜리토’ ‘치노카티노’ 3종을 활용한 메뉴가 제안됐다.

네스프레소 커피전문가인 커피 스페셜리스트는 바닐리오를 이용한 ‘스위트 바닐리오’와 카라멜리토를 활용한 ‘캐러멜 아이스 둘세 에스프레소(오른쪽 사진)’를 선보였다. ‘스위트 바닐리오’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바닐라 시럽을 커피와 조화시킨 달콤한 메뉴다.

셰이커에 얼음과 바닐라 시럽 20mL, 바닐라 아이스크림 2큰술을 넣은 뒤 네스프레소 바닐리오 캡슐 2개를 추출해 섞는다. 셰이커로 잘 섞인 내용물을 잔에 붓고 그 위에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로 만든 차가운 우유 거품을 얹으면 완성된다.

‘캐러멜 아이스 둘세 에스프레소’는 진한 에스프레소와 달콤한 캐러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반전매력이 특징이다.

캐러멜 시럽 10mL와 얼음을 넣은 잔에 네스프레소 카라멜리토 캡슐 1개를 추출해 넣은 뒤 차가운 우유 거품을 얹으면 된다.

망고 주스와 커피를 조화시키는 ‘트로피컬 아이스커피’는 얼음이 채워진 잔에 망고 주스를 붓고, 그 위에 네스프레소 치오카티노 캡슐 1개를 추출해 넣으면 완성된다. 역시 차가운 우유 거품을 만들어 커피 위에 올리면 더욱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플래그십스토어와 부티크 매장에서 캡슐 ‘9슬리브 팩’을 구매하면 아이스 레시피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는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골라 네스프레소 클럽(080-734-1111)에 신청하면 된다. 교습은 8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청담동 네스프레소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열린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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