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희망원정대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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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2일 07시 00분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대표 성기학)가 개최하는 제10회 대학생 국토순례단 ‘2013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사진)’가 1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목포에서 서울까지 470km의 국토 순례에 나섰다.

노스페이스와 서울특별시가 공동주최하고 (재)박영석탐험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2013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도보 대장정이다. 총 65개 대학교, 96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노스페이스 성기학 대표, 서울시 문화정책과 정헌재 과장, 대한산악연맹 이인정 회장, 동국대학교 김희옥 총장 등이 참석해 대원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원정대는 목포를 출발해 서해안을 따라 함평, 영광, 고창, 부안, 김제, 군산, 당진, 아산, 평택, 화성, 안산 및 수원을 거쳐 19일 서울 시청광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하루 평균 25km, 최대 9시간을 걷는 강행군을 통해 약 470km의 코스를 도보로 순례한다.

완주자가 1km를 걸을 때마다 자발적으로 소정의 금액을 기부한다. 원정대의 기부금은 노스페이스가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금액을 더해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에 생명나눔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361@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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