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가가, 부상으로 남은 투어 공연 취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2월 14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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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심한 부상으로 남은 투어 공연 일정을 취소했다.

13일(이하 현지 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은 보도자료를 통해 "가가가 오른쪽 엉덩이 부분의 관절순(關節脣)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면서 정밀 진단 결과 당장 수술을 해야할 만큼 부상이 심한 것으로 확인돼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카고, 디트로이트 등 미국 공연 4회가 취소됐다. 가가는 두 번째 정규 음반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 발매를 기념해 지난해 4월부터 월드 투어를 해 왔다.

앞서 가가는 12일 트위터에 "그간 부상을 참고 공연을 강행했지만 상태가 더욱 악화됐다. 어젯밤 공연 이후에는 걷기도 힘든 상태"라며 팬들을 실망시켜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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