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방문의 해/경남]발길마다 이어지는 아름다운 사찰·명품 축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2월 7일 03시 00분


코멘트
경남에는 유명한 축제와 사찰도 많다. 가볼만한 곳들을 엄선했다.

축제= 정부가 지정한 축제로는 창원 가고파 국화축제(10월 말∼11월 초), 진주 남강유등축제(10월), 통영 한산대첩축제(8월), 하동 야생차문화축제(5월), 산청한방약초축제(5월), 함양 산삼축제(7월) 등이 있다.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는 2013 산청세계의약엑스포와 함께 열린다.

경남도 우수 축제는 20개나 된다. 창원페스티벌(10월), 군항제(4월), 개천예술제(10월), 거제섬꽃축제(10월 말∼11월 초), 보물섬마늘축제(5월)등이다. 또 와룡문화제(4월), 지리산평화제(10월) 등도 인기를 끄는 우수축제다.

사찰= 모과나무가 명물인 여항산 의림사, 학이 날아와 앉은 명당이라는 진주 월아산 청곡사, 통영 미륵산에 자리 잡은 용화사, 숲이 아름다운 사천 봉명산의 다솔사는 야생차가 유명하다.

달마가 놀다간 김해 신어산 은하사, 사명대사를 모신 서원이 있는 밀양 표충사와 물고기들이 날아와 계곡을 이뤘다는 만어사, 부처님의 종갓집이며 나라의 큰 절인 양산 통도사,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대의 동굴법당 의령 일붕사, 고성 연화산의 옥천사는 오밀조밀한 아름다움을 지녔다.

제왕의 꿈을 이뤄 준 은혜로운 남해 금산의 보리암, 선(禪) 차(茶) 범패(梵唄)의 근본도량인 하동 삼신산 쌍계사와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성불한 칠불사, 울창한 숲과 아름다운 계곡이 어우러진 비구니의 수도장 산청 대원사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1450m)에 위치한 법계사, 목탁소리 대신 폭포소리가 들린다는 함양 용추사도 둘러볼 일이다. 법보종찰(法寶宗刹)인 합천 가야산 해인사는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절이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