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선물]목화토금수, 수험생 조카는 오미자·부모님께는 꾸지뽕 진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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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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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부모님께 비슷비슷한 명절 선물을 하는 게 신경 쓰였다면 올해는 ‘약초선물’을 해 드리면 어떨까. 한국농어촌공사는 강화군 평창군 제천시 금산군 진안군 등 전국 12개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약초만 취급하는 한방 전문매장 ‘목화토금수’에서 추석 선물을 판매하고 있다.

목화토금수는 2011년 5월 첫선을 보인 브랜드로 전국 8개 대리점과 인터넷 홈페이지(www.yackcho.com)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한방차와 음료, 기능성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설 명절을 맞아 다음 달 8일까지 5∼30% 가격 할인행사도 벌이고 있다.

목화토금수가 판매하는 한방 약초 및 명절 선물은 받는 사람의 연령대에 맞춰 특성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50대 이상에게는 고혈압,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는 약초 선물이 좋다. 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 약초인 ‘꾸지뽕’이 함유된 산청 지리산꾸지뽕8·8(4g짜리 60환·9만 원) 제품은 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어르신 맞춤형’ 선물이다. 진안 나누미 홍삼액플러스(80mg짜리 60포·12만4200원)와 금산 십장생홍삼 경옥고(600g·11만4000원) 등도 추천 상품.

잦은 야근과 회식으로 피로한 30, 40대 직장인에게는 헛개나무와 오가피 제품이 적합하다. 헛개나무는 숙취해소, 오가피는 심신회복에 도움을 주는 약초다. 목화토금수는 봉평 오가피 프리미엄(30mL 30포·14만4100원)과 장흥 정남진 장흥헛개진액(30mL 30포·15만 원)을 추천한다. 과중한 스트레스로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에게는 안동 흑마 진액(80mL 30포·3만3400원)이 적합하다.

취업난에 시달리는 20대 조카에게는 함양 보리빛 산머루즙(100mL 24포·5만4000원)을 선물해 볼 만하다. 머루는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과 식욕부진, 빈혈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또 10대 수험생들을 위한 선물로는 집중력을 강화하고 체력 보강에 도움을 주는 오미자로 만든 문경 두루 좋은 오미자 진액(700mL·1만2500원)을 추천한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목화토금수가 판매하는 약초 제품은 전국 지자체와 농어촌공사가 국내에서 생산된 약초 중에서 엄선해 판매하는 것으로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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