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선물]한국도자기, 모란꽃이 탐스러운 고급 떡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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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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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담는 데 쓰는 도자기는 명절에 보다 특별한 선물로 기억될 만한 아이템이다.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한국도자기는 정성을 가득 담은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떡국기 선물은 설 아침상에 올리기에 제격이며 평소에도 면 요리나 삼계탕 등 국물이 많은 요리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국도자기 ‘궁’ 떡국기는 호화로운 모란꽃을 주제로 중후한 아름다움과 고급스러움이 잘 표현된 제품이다. 예로부터 모란은 부(富)와 풍요를 상징하는 부귀화로, ‘궁’ 시리즈는 웃어른께 선물하기에 적합한 디자인이다.

‘필드플라워’ 떡국기는 한국의 야생화를 회화적인 느낌으로 표현해 자연을 식탁 위에 옮겨놓은 듯 소박하고 꾸밈없는 분위기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웃어른을 위한 선물로는 전통적인 느낌이 나는 ‘초충도’ 디자인을 추천한다. 신사임당의 초충도(草蟲圖)를 재해석한 신제품으로 여뀌, 가지, 부용화, 양귀비를 소재로 삼아 전통미를 살리되 오방색을 통한 현대적 감각도 놓치지 않았으며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12 굿디자인 어워즈’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격식보다는 편리함을 추구하는 실용적인 취향의 젊은 세대를 위한 제품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커피 잔 세트보다는 다양한 음료와 어울리는 간편한 머그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뚜껑 머그는 음료에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보호하며 오랜 시간 보온성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간단한 다과를 뚜껑에 담을 수 있어 편리하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개성 있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도자기 벽걸이 시계의 인기가 높아졌다. 흔히 접하기 어려운 본차이나 재질의 도자기 시계는 벽에 걸어두면 눈에 띄는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한다. 나아가 소장가치까지 높다는 평가다.

한국도자기 측은 “이번 설 선물세트는 인기 아이템으로 구성했다”면서 “특히 설 기간을 맞아 한국도자기 전국 대리점에서 20% 할인행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가격대는 머그(2만 원대) 커피세트(3만 원대) 등의 저가(低價) 제품에서 떡국기 세트(6만 원대)와 다기 세트(10만 원대) 등의 중고가 제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인터넷 홈페이지(www.hankook.com) 또는 전용 상담전화(080-262-5213)를 통한 문의도 가능하다.

정호재 기자 demi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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