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국산과 해외 영화들의 관객 점유율 싸움이 볼만하다. 국산영화 ‘타워’가 지난 주말 관객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선전을 펼쳤고 할리우드 영화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은 누적 관객 수 300만 돌파를 코 앞에 두고 있다.
최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8일부터 30일까지 타워가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타워는 24일 개봉 이후 3일 동안 87만 322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수 169만 4726명을 기록했다. 스크린 수는 617개.
2위는 19일 개봉한 레 미제라블이 차지했다. 레 미제라블은 주말 75만 1725명의 관객이 찾아 누적관객 수 295만 6085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뮤지컬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겨 놓은 작품이다. 반창꼬는 관객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주말 37만 795명의 관객을 모은 반창꼬는 누적관객 수는 159만 6924명. 스크린 수는 427개. 뒤이어 개봉한 ‘호빗:뜻밖의 여정은 20만 4963명의 관객이 찾아 총 253만 3279명의 누적관객 수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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