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오로는 13일 열린 첫날 경기에서 예상을 깨고 포스코LED를 4-1로 눌렀다. 1국에서는 포스코LED의 주장 강동윤이 락스타리거 민상연을 꺾어 1승을 먼저 챙겼다. 그러나 2국에서 스마트오로 팀의 정규리그 다승왕(14승 4패)인 김승재 4단이 다승 3위(13승 5패)인 홍성지 8단을 눌렀다. 3국에서는 홍기표 5단이 상대 전적에서 5전 전패였던 목진석 9단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마지막 판에서 스마트오로 주장 이영구 9단이 온소진 8단을 눌렀다.
14일 이틀째 경기에서 스마트오로의 홍기표 민상연이 패했으나 3국에서 김승재가 홍성지를 이겨 승리를 확정지었다.
스마트오로는 정규리그 2위 팀인 신안천일염과 20, 21일 챔피언전 진출을 놓고 2연전을 치른다. 여기서 승리한 팀이 정규리그 1위인 한게임과 자웅을 가린다. 우승 상금은 3억 원, 2위 2억 원, 3위 1억 원, 4위 5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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