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새콤 밸런타인데이” 日 ‘어쿠스틱카페’ 콘서트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9일 03시 00분


코멘트

10, 11일 성남아트센터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클래식의 색깔을 입혀온 일본의 프로젝트 연주그룹 ‘어쿠스틱 카페’가 10, 11일 경기 성남시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밸런타인데이 콘서트를 연다. 그룹 이름이 낯선 사람도 이들의 대표곡 ‘라스트 카니발’은 한 번 들어보면 “아, 그 노래” 하고 금세 알 만한 곡이다. 광고와 드라마 삽입곡으로 자주 쓰였기 때문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쓰루 노리히로와 첼리스트 가라사와 아야코, 피아니스트 요시카와 아야로 구성된 이 그룹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달콤하면서도 서정적인 음악으로 무대를 꾸민다. 쓰루가 작곡한 ‘라스트 카니발’과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호프 포 투모로’를 비롯해 영화 ‘시네마 천국’과 ‘사운드 오브 뮤직’ 수록곡 메들리, ‘보칼리제’, ‘스카버러 페어’를 들려준다. 10일 오후 8시, 11일 오후 6시. 4만∼6만 원. 031-783-8000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