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따라잡기]<끝>아웃도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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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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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남자의 매력 포인트
원색톤 체크무늬 셔츠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전국의 산과 들에도 나들이객이 확연히 늘었다. 굳이 시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도심의 한강공원, 다양한 높이의 야산 등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우리 주변에 의외로 많다. 가을에는 아무래도 아웃도어 라이프가 우리 일상 속으로 성큼 들어오기 마련이다.

가을 나들이 패션을 연출하기 위해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의 기능성 제품을 선택하는 게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이다. 하지만 옷장 속에 있는, 누구나 가진 체크무늬 셔츠로도 멋진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니 주목해 보시도록. 브라운 계열의 톤 다운된 느낌의 체크무늬는 미국 서부 스타일의 클래식한 ‘웨스턴룩’을, 블루나 레드 계열의 원색 톤 체크무늬는 젊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내는 데 제격이다.

밤낮으로 한층 선선해진 만큼 셔츠를 하나만 입기보다는 저지 소재 티셔츠 위에 겉옷처럼 겹쳐 입거나 사진 속 ‘제너럴아이디어’의 패션쇼 모델처럼 두께가 다른 셔츠 두 개를 겹쳐 입는 스타일을 시도해 봐도 좋다. 지난해 유행했던 야상점퍼와 체크무늬 셔츠도 잘 맞는 조합이다.

셔츠는 점퍼와 달리 깔끔하고 말쑥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는 이유로 남성 셀러브리티들의 ‘공항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기 있다.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려욱이나 MBC 오락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의 ‘캠핑남’ 이장우가 체크무늬 패션을 자주 선보이는 대표적 스타다. 체크무늬 셔츠에 큼지막한 백팩, 등산화를 연상시키는 레이스업 부츠를 매치하면 어디든 떠날 수 있는 가을 스타일이 완성될 듯. 그러니 떠나자. 체크무늬 셔츠로 멋을 낸 아웃도어 라이프의 세계로.

글·사진=PFIN 스타일피쉬 제공(www.stylefish.co.kr)

※ 다음 주부터는 ‘셀럽 따라잡기’ 후속 코너로 ‘STYLE PICK’이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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