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점퍼, “N서울타워에서 고공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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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7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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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통해 잘 알려진 에너지 드링크제품 레드불이 레드불만의 방식으로 한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16일 5명의 미국 베이스 점퍼가 N서울타워(높이 236m)에서 점프를 감행한 것. 이날 점프에 성공한 베이스 점퍼는 레드불 에어포스 소속이다.

익스트림 스포츠 전문가들로 구성된 레드불 에어포스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감독 마이클 베이의 요청으로 ‘트랜스포머3’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날 점프는 우리나라 최초. 점퍼 중 한 명인 찰스 브라이언은 “기상 악화로 완벽한 낙하조건은 아니었지만, 점프 당시 아드레날린이 솟구쳤다”고 말했다.

베이스 점프 외에도 레드불 소속 웨이크보더, 스케이터, BMX 바이커 등 세계 각국에서 내한한 유명 프로선수들이 공연을 보여 줄 예정이다.

레드불은 지난해 42억캔,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300억캔을 판매한 음료제품이다.

○베이스 점퍼(BASE-JUMPER)란?

‘베이스’는 빌딩(Buildings), 안테나(Antennae), 다리(Spans), 지면 또는 절벽(Earth or Cliffs)의 첫 번째 알파벳을 조합한 단어. 이러한 조건을 갖춘 건물 또는 장소에서 점프를 하는 사람을 뜻한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트위터 @ranbi361)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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