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특집/3일 TV속 영화관]‘육혈포 강도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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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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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할머니의 은행털기 성공할 수 있을까


▽육혈포 강도단 MBC 오후 1시(강효진 감독·나문희 김수미 주연)=여행 가려고 8년간 안 쓰고 안 먹고 모은 돈을 은행 강도에게 뺏긴 뒤 은행을 터는 세 할머니(나문희 김수미 김혜옥)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 평균 나이 65세인 할머니들은 은행을 털기로 한 뒤 전문 은행 강도(임창정)를 협박해 비법을 전수받기로 하고 기상천외한 은행 강도 특공훈련을 시작한다. 드디어 권총을 든 복면강도로 변신한 이들은 인질극까지 벌이며 은행을 점거하는 데 성공한다. 과연 이들은 꿈에 그리던 하와이로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
교도소 합창단 성공땐 특별외박 보내달라


▽하모니 KBS2 오후 9시 10분(강대규 감독·김윤진 나문희 강예원 주연)=교도소에서 아들 민우를 낳아 기르지만 법에 따라 생후 18개월 후면 입양을 보내야 하는 정혜(김윤진). 어느 날 교도소를 방문한 합창단의 공연에 감명 받은 그는 교도소장에게 합창단을 만들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합창단을 성공시키면 민우와 함께 단 하루만이라도 특별 외박을 보내달라고 말한다. 음치인 정혜를 포함해 오합지졸 단원들이지만 전직 음대 교수인 사형수 문옥(나문희)의 지휘를 받으며 합창단은 점차 아름다운 화음을 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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