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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이 만든 성공 스토리, 200만원을 2조원으로…100만배 대박신화 주인공 ‘아시아의 빌 게이츠’ 스티브 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12-06 22:08
2010년 12월 6일 22시 08분
입력
2010-12-06 16:33
2010년 12월 6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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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김.
1976년 미국으로 건너가 60분기 연속 성장이라는 경이적인 성과를 낸 ‘아시아의 빌 게이츠’ 스티브 김(61)이 6일 밤 tvN 인터뷰쇼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출연한다.
스티브 김은 자신의 성공 요인을 밝혔다. 또 영구 귀국하여 자선 사업가로 변신하게 된 이유도 공개했다.
그는 단돈 200만원을 들고 미국으로 건너가 두 차례의 창업 만에 2조 원의 대박 신화를 이룬 것에 대해 “가난했기 때문에 실패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성공의 원동력으로 가난과 결핍을 꼽았다.
이어 “60분기 연속 성장, 매 분기마다 치열한 전쟁을 치르며 살았다”며 15년 간 100만 배라는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낸 노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자신의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게 한 결정적인 사건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모두가 안정적인 대기업을 꿈꿀 때 작은 중소기업을 찾아간 것.
그는 “대학 시절 전공을 살려 미국에서 대기업 엔지니어로 입사했지만 틀에 박힌 삶이 싫어 신문에서 찾은 중소기업에 재입사했고, 그것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고 이야기했다.
또 자신에게 붙여진 ‘아시아의 빌 게이츠’라는 별명에 대해서는 “빌 게이츠는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지만 나는 가난과 인종차별 속에서 두 번의 성공을 이뤘다”며 “어떻게 보면 내가 더 힘든 성공을 이룬 사람”이라고 말했다.
2007 년 영구 귀국하여 장학 사업과 사회복지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성공했다고 행복한 게 아니었다”며 “정상에 오르고 유종의 미를 거두었을 그 때, 앞으로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되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 결과 보다 의미 있는 일을 찾기로 결심하고, 미국 내 한국국제음악재단 창립이사장을 지냈다. 또 현재 사회 복지법인 <꿈, 희망, 미래> 재단을 설립해 수많은 아동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끝으로 “행복은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며 젊은이들을 향해 세상이 말하는 성공보다는 자신의 행복을 쫒으라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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