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사흘째 활영 중단…6일 방송 힘들 듯

동아일보 입력 2010-09-05 15:10수정 2010-09-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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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동이'가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한예조) 소속 연기자들의 출연 거부로 사흘째 촬영되지 못하고 있다.

5일 한예조에 따르면 이 단체 소속 연기자들은 이날 경기도 용인의 세트에서 진행될 예정인 '동이'의 촬영에 사흘째 참가하지 않고 있다.

'동이'의 제작진은 아직 6일과 7일 방송분의 촬영을 마치지 않은 상태여서 6일 밤 방송될 '동이'는 결방되거나 재방송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한예조는 지난 1일 MBC에 대해 미지급 출연료 21억6000만원에 대한 지급보증을 요구하며 '동이'와 '장난스런 키스' '글로리아' '김수로' 등 4편의 드라마에 대한 촬영 거부를 선언했으나 MBC는 이미 외주제작사에 출연료를 지급한 만큼 지급보증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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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대표자들은 3일과 4일 잇따라 만나 협상을 벌였으나 양측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협상이 결렬됐다.

한예조의 문제갑 정책위의장은 "우리 입장에서는 많이 양보해서 '동이'의 제작사가 7월 이후의 아직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출연료만 지급해도 촬영에 합류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MBC측은 계속 같은 이야기만 반복하며 협상에 성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동이'에 이어 한예조 소속 연기자들이 4일부터 촬영을 거부하고 있는 주말드라마 '김수로' 역시 이날 2일째 촬영이 중단되고 있다. 한예조는 다음 주에는 '장난스런 키스'의 촬영장에 방문해 소속 연기자들에게 촬영 거부에 동참해 줄 것을 설득할예정이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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