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3色<교육-체험-피크닉>나들이’ 가자 롯데월드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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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14일 07시 00분


롯데월드가 마련한 ‘유네스코 한국 문화유산전’에서 엄마가 아이에게 종묘제례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 롯데월드
롯데월드가 마련한 ‘유네스코 한국 문화유산전’에서 엄마가 아이에게 종묘제례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 롯데월드
봄나들이가 즐거운 계절이다. 단순히 바람 쐬고, 외식하고 돌아오는 나들이에 지쳤다면 이번 주에는 테마를 갖고 떠나보는 건 어떨까. 교육, 체험, 피크닉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니 말이다.

○교육=롯데월드는 국내 문화유산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되새길 수 있는 ‘유네스코 한국 문화유산전’을 어드벤처 3층 레인보우 프라자에서 연다. 문화재청,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함께 하는 이번 전시는 문화유산 사진 100여점을 전시한다. 80m의 전시 공간을 따라가면 석굴암, 불국사, 수원화성, 종묘제례악 등 문화유산 작품을 만난다.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좋은 시간이다. 02-411-2000

○체험=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아이들이 판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리조트 내 갤러리 ‘다르’에서 개최한다. 프랑스 작가 알랭 토마스 기획전의 하나로 17일과 24일, 이틀 간 판화아카데미 정명국 작가의 지도로 아이들이 직접 판화를 만들 수 있다. 기존의 딱딱한 갤러리 관람과는 달리 소풍 온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체험료 3만원. 031-8026-5454

○피크닉=메이필드 호텔은 10만5600m² 대지의 대부분을 덮고 있는 풀밭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DIY 피크닉 스프링 패키지’를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샌드위치, 음료, 과일 등을 포함한 피크닉 세트를 받아 벚꽃과 튤립이 가득한 풀밭에서 햇살을 받으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용품을 무료 대여해 캐치볼, 야구놀이 등도 즐길 수 있다. 객실 1박과 조식(2인 기준) 포함해 19만9000원. 02-2660-9000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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