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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엔 애인보단 애완동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2-08 16:35
2010년 2월 8일 16시 35분
입력
2010-02-08 16:34
2010년 2월 8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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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명 중 약 2명은 14일 밸런타인데이 때 애인이나 배우자보다 애완동물과 함께 지내는 것을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8일 나왔다.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23개국 2만4000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를 함께 보낼 짝을 묻는 조사에서 한국인 응답자의 23%는 애인이나 배우자보다 애완동물을 택했다.
전체 응답자 중 애완동물 선호 비율은 평균 21%로 나타났으며 특히 터키는 응답자 중 49%가 애완동물을 선호해 '인간'을 선택한 비율(51%)과 거의 대등했다. 반면 애완동물을 택한 프랑스인의 비율은 10%에 불과해 23개국 중 가장 낮았다.
또 밸런타인데이 상대로서 애완동물 선호도는 국적별 또는 성별보다는 연령별, 소득별로 차이가 두드러졌으며,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젊고 주머니 형편이 넉넉하지 않을수록 애완동물 파트너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완동물 선호 비율은 35세 미만 그룹에서는 25%였으나 35~54세 18%, 55세 이상은 14%로 점점 낮아졌다. 또 저소득층의 선호비율은 24%로 중산층과 고소득층 비율(20%)보다 높게 나타났다.
입소스의 존 라이트 선임부사장은 고정관념과는 달리 애완동물을 택하는 비율은 성보다는 연령에 따라 차이가 컸다며 나이를 먹을수록 애완동물 선호비율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또 국적별 차이가 존재하지만 젊고 덜 풍족한 이들에서 애완동물 선호 비율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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