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만화로 읽는 인류 전체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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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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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1∼7권)/윤종배 이성호 글·이우일 이우성 그림/각 208쪽 안팎·세트 8만4000원·휴머니스트

중고생용으로 만든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1, 2’를 초등학생이 보기 쉽도록 만화로 만들었다. 2007년 1권 ‘인류의 탄생과 문명의 시작’을 내놓은 지 2년여 만에 7권 ‘전쟁과 갈등을 넘어 평화의 미래로’를 완성해 총 7권을 완간했다. 유럽이나 중국 등 특정 지역 중심의 세계사가 아니라 인류 전체의 역사를 담는 세계사를 새로 쓴다는 의도를 담았다. 근대 세계사를 담은 7권에는 △세계를 덮친 경제 대공황 △일본 군국주의에 맞선 투쟁 △파시즘에 맞선 연합군의 승리 △아시아 여러 나라의 독립 △세계를 얼어붙게 만든 한국 전쟁 등의 내용을 실었다. 모든 역사책이 그러하듯 모든 면에서 객관적인 역사 기술이란 불가능하다. 자녀에 앞서 부모들이 먼저 읽고 판단하는 과정이 그래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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