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단신]‘사진가 문현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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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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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문현정 씨가 양반가옥을 찍은 사진들을 모아 ‘고색의 향기-반가(班家)’전을 연다. 4∼11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본화랑. 칠순을 기념한 전시로 오래된 돌담에 둘러싸인 옛집의 사진에서 고졸한 기품이 느껴진다. 02-783-2367

■염소를 좋아하는 작가 한선현 씨의 드로잉전 ‘염소의 꿈-그리다’가 18일까지 서울 대학로 샘터갤러리에서 열린다. 8년간 그려온 그림일기를 발표하는 전시다. 목조각과 더불어 전시장 벽면마다 인간을 닮은 염소들의 다양한 표정과 행동을 담은 드로잉이 빼곡히 걸려 있다. 02-3675-3737

■재미작가 한재현 씨의 개인전이 5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갤러리 서화에서 열린다. 기하학적인 네모를 모티브로 삼은 그의 작품은 평면이면서 입체 같은 공간감을 드러내며, 유기체 같은 생명력과 움직임을 담고 있다. 02-546-2103

■서양화가 한오 씨의 ‘흙손-투우하다’전이 4∼10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토포하우스에서 열린다. 소의 외면적 형상이 아니라 내면의 폭발할 듯한 역동성과 기운을 강렬한 색채로 녹여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02-734-7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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