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단신]장 미오트의 ‘내면의 몸짓’전 外

  • 입력 2009년 8월 4일 02시 59분


■프랑스 서정 추상의 거장인 장 미오트의 ‘내면의 몸짓’전이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성곡미술관에서 열린다. ‘춤추는 그림’이나 ‘몸짓의 회화’로 불리는 그의 작품에는 “그림은 정신이나 지성의 사색이 아니라 자기 내면에 지닌 몸짓”이라는 작가의 철학이 깔려 있다. 강렬한 색채와 붓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담은 50여 점의 회화, 판화, 태피스트리를 전시 중이다. 02-737-7650


■‘한국나전 근현대작품’전이 7일까지 서울 신라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열린다. ‘처음처럼’과 ‘종가집김치’ 등을 탄생시킨 ‘네이밍의 귀재’ 손혜원 크로스포인트 대표가 나전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전시다. 출품작은 손 대표의 소장품과 나전의 맥을 잇는 김봉룡 김태희 송주안 송방웅 이형만 씨 등의 작품 등.

■한국미술센터(대표 이일영)는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이즈에서 ‘작은 것이 아름답다’전을 연다. 한국화, 서양화, 민화와 문인화, 한글서예 등 장르별로 원로부터 청년작가까지 187명의 4∼6호 크기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김구림 씨의 작품(사진)을 비롯해 이종상 이두식 김태호 지석철 황주리 씨 등의 소품을 살 수 있다. 02-2003-8392


■흰 구름보다 커다란 초록 잎사귀가 하늘에 둥둥 떠 있다. 시원한 색감에 자연에 대한 판타지를 접목한 화가 양태숙 씨의 ‘구름 잎 여행’전이 20일부터 9월 6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정욱 갤러리에서 열린다. 구름 잎사귀 나무가 어우러진 신비하고 평화로운 풍경이 지친 사람들에게 위안을 건네준다. 02-582-4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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