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영어 에세이 상식 사전’ 外

  • 입력 2009년 7월 4일 02시 52분


◇영어 에세이 상식 사전(이윤재 외 지음·넥서스)=샤론 스톤, 마돈나 등 대중 스타에서 헤밍웨이와 포크너 같은 문학가, 윈스턴 처칠, 에이브러햄 링컨 같은 정치가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인물과 명사들이 남긴 영어 명문장들을 소개했다. 1만9500원

◇아픈 영혼, 책을 만나다(김영아 지음·삼인)=상담심리학을 전공한 저자가 4년간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만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신경숙의 소설 ‘외딴방’ 등을 통해 사람들의 생채기가 어떻게 치유되는지 그 과정을 담았다. 1만1000원

◇외로움이 외로움에게(김남희 지음·웅진지식하우스)=도보여행가인 저자가 세계 곳곳에서 사람들과 만나며 깨달은 점을 편안하고 감동적으로 풀어놓았다. 숱한 사연과 함께 울며 “나만 아프고 쓸쓸한 게 아니다”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1만3000원

◇Paint it Rock-만화로 보는 록의 역사1(남무성 지음·고려원북스)=리듬 앤 블루스의 기타주법을 완성한 1920년대 록 가수 척 베리부터 1970년대 헤비 록 그룹 레드제플린까지 록의 역사를 짚었다. 로큰롤의 정의, 록이 등장한 사회적 배경도 소개했다. 1만8800원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비밀(이동진 지음·예담)=일간지 영화담당 기자 출신의 영화평론가인 저자가 홍상수 봉준호 류승완 유하 임순례 김태용 씨 등 한국의 유명 영화감독 6명과 만나 영화에 대한 생각을 들었다. 2만8000원

◇번역은 글쓰기다(이종인 지음·즐거운상상)=전문번역가인 저자가 원문을 그대로 옮기는 번역이 아닌 글쓰기로서의 번역이 무엇인지에 대해 썼다. 저자는 번역가는 책을 좋아할 뿐 아니라 상상력이 풍부해야 한다고 말한다. 1만6000원

◇메이플라워(너새니얼 필브릭 지음·바다)=1620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신대륙에 온 청교도들이 정착해 미국의 토대를 닦기까지의 역사를 담았다. 청교도들이 원주민들과 어떻게 조우했으며 평화를 유지하다가 왜 전쟁이라는 파국을 맞게 됐는지에 주목했다. 2만4800원

◇대통령의 연애편지(제라드 가월트 지음·W미디어)=워싱턴부터 클린턴까지 미국 대통령 부부가 서로 주고받은 편지들을 모았다. 가족과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 보통 남자와 다를 바 없는 대통령의 인간적 면모가 나타난다. 1만3000원

◇내가 죽인 소녀(하라 료 지음·비채)=1989년 제102회 나오키상을 수상한 하드보일드 소설. 사립 탐정 사와자키가 천재 소녀 바이올리니스트의 유괴 사건을 해결해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그러나 유괴범의 공범으로 몰리면서 사건은 소용돌이치게 된다. 1만2000원

◇피플 오브 더 북(제럴딘 브룩스 지음·문학동네)=월스트리트저널 특파원으로 발칸분쟁 등을 취재했던 저자의 소설. 서적보존 전문가인 주인공이 중세 유대교 경전의 기원을 추적하면서 겪은 일을 그렸다.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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