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위원장은 “정부는 방송을 장악할 의지도, 계략도 없으며 무엇보다 국민이 그렇게 놔두지 않을 것”이라며 “있지도 않고 의지도 없는 ‘언론장악’이라는 허상을 붙잡고 정치가 (미디어) 산업의 손발을 묶지 않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미디어산업 선진국은 급변하는 미디어 융합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국가의 장래를 걸고 정책적 대안을 만들려고 한다”며 “1980년대의 낡은 유산인 칸막이 규제로는 미디어 빅뱅의 시대를 헤쳐 나갈 수 없다”고 말했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