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는 20일 오후 7시(현지시각) 텍사스주 알링턴의 뉴달라스 카우보이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나스 브라더스의 미주 투어 첫 공연을 관람했다.
원더걸스는 이번 콘서트에서 공연은 하지 않았지만, 27일부터 시작되는 북미투어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를 위한 준비를 위해 공연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바디’의 레트로 룩 의상으로 공연장을 찾은 원더걸스는 입장부터 4만5000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미 원더걸스를 아는 팬들로부터 사인과 사진을 요청하는가 하면, 일부 팬들은 휴대전화에 다운받은 ‘노바디’ 벨소리를 멤버들에게 직접 들려주며 관심을 표시했다.
공연 관람 후 뉴욕으로 돌아와 데뷔 무대를 준비 하고 있는 원더걸스는 27일 영어버전의 ‘노바디’와 ‘텔 미’가 수록된 디지털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리건주의 포틀랜드(로즈가든) 콘서트를 시작으로 조나스 브라더스의 북미투어 콘서트 13개 공연의 오프닝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디디, 레이디 가가 등의 안무를 맡았던 유명 안무가 로린 깁슨이 이번 조나스 브라더스 콘서트에 참여해 원더걸스와 함께 무대를 준비, 데뷔무대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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