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하나의 유럽’ 外

  • 입력 2009년 5월 30일 02시 58분


◇하나의 유럽(강원택 조흥식 지음·푸른길)=유럽연합(EU)의 역사와 형성 과정, EU가 실시하고 있는 정책 등 ‘하나의 유럽’에 대한 책. EU를 어떻게 볼 것인가와 EU의 향후 행보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1만6000원.

◇문 앞의 야만인들(브라이언 버로, 존 헤일러 지음·크림슨)=310억 달러 규모로 세계 최대의 인수합병이라 불렸던 다국적 식음료업체 RJR 나비스코의 인수과정을 그렸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두 기자가 전략회의와 여론 조작, 로비 등 인수과정을 낱낱이 파헤친다. 2만9000원.

◇아름다움의 미학과 숭고함의 예술론(김수용 지음·아카넷)=독일 고전주의 극작가 실러의 사상과 작품, 당시의 역사적 배경에 관한 책. 저자는 실러를 ‘비판적 이상주의자’로 정의하고 실러의 작품 ‘발렌슈타인 3부작’을 중점적으로 분석한다. 1만5000원.

◇꽃짐(정상명 지음·이루)=환경운동가이자 화가인 저자가 다양한 매체에 기고해 온 글을 묶은 산문집. 첫째 딸을 잃은 슬픔을 크고 화려한 꽃짐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생에 대한 긍정과 풀꽃, 목련꽃, 가래나무 등 자연을 소재로 한 글과 그림이 조화를 이뤘다. 1만 원.

◇기타노 다케시의 생각노트(기타노 다케시 지음·북스코프)=일본의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저자가 관계문제, 생사문제, 예법문제 등에 관한 개인적인 추억과 생각을 썼다. ‘안되는 놈들은 배려를 모른다’ ‘우정이란 상대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다’ 등 저자만의 독특한 견해를 읽을 수 있다. 1만2000원.

◇오늘이 내 삶의 클라이맥스다(그레이스 리 지음·김영사)=평범한 가정주부 이경자에서 헤어드레서 그레이스 리, 그리고 중국음식 요리사 이 선생까지 여러 모습으로 변신해 온 저자의 삶을 담은 자전 에세이. 70세가 넘어서도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저자의 열정을 담았다. 1만 원.

◇실종(마이클 코넬리 지음·랜덤하우스)=천재 과학자인 주인공 헨리 피어스가 연인과 헤어지고 새집으로 이사한 뒤 겪게 되는 사건을 그린 스릴러. 피어스는 이사 첫날부터 ‘릴리’를 찾는 수십 통의 전화를 받으면서 그의 인생을 바꾸는 사건과 만나게 된다. 1만2800원.

◇192개국 UN 회원국 다이제스트(서진근 편저·하늘교육)=유엔 회원국 192개국에 대한 정보를 간추려 요약했다. 각국 국기와 인구, 면적, 위치, 종교, 국민의 구성비, 언어, 국민소득, 화폐 등 해당 국가에 대한 정보와 최신 통계 자료를 실었다.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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