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 또다른 ‘빨래터’ 18일 가람화랑서 선봬

  • 입력 2009년 5월 13일 02시 54분


또 하나의 박수근 작 ‘빨래터(사진)’가 30여 년 만에 다시 공개된다. 이는 국내 경매사상 최고가에 낙찰된 뒤 위작 논란에 휩싸인 ‘빨래터’와는 다른 작품으로 18∼30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가람화랑에서 열리는 ‘한국근대미술명품전 Ⅱ’에 선보일 예정. 송향선 대표는 “‘빨래터’는 7점이 알려져 있는데 이번 작품은 1975년 문헌화랑에서 열린 ‘박수근 10주기’전에 나왔다”며 “열화당 도록에 소재 불명으로 실려 있으나 당시 75만 원에 구입했던 소장가가 지금까지 지니고 있었다”고 밝혔다. 02-732-6170

고미석 기자 mskoh119@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