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서양화가 김점선 씨

  • 입력 2009년 3월 23일 02시 56분


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오던 서양화가 김점선 씨(사진)가 22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63세.

이화여대 시청각교육과와 홍익대 미대 대학원을 나왔으며 말, 오리, 꽃 등 자연을 소재로 강렬한 색감의 작품을 그렸다.

최인호 작가 등과 교분을 나눴으며 회갑 때는 이해인 수녀를 비롯해 문화예술인 47명이 김 씨에 대해 글을 써 ‘김점선 스타일2’를 펴내기도 했다.

유족은 아들 김상욱 씨(대학원생)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4일 오전 6시. 장지는 경기 파주시 금촌면 탄현리 기독교 공원묘지. 02-3410-6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