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젠 미술의 도시… 화랑미술제 2년연속 열려

  • 입력 2009년 3월 17일 02시 57분


화랑미술제에 선보일 신선미 씨의 작품.
화랑미술제에 선보일 신선미 씨의 작품.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아트페어인 ‘2009 화랑미술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에서 열린다. 19일부터 23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 3전시장. 서울에서 열리던 화랑미술제는 2008년 처음 부산에서 개최돼 관람객(2만1000여 명)과 판매액(약 70억 원)에서 비약적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2009 화랑미술제-부산’에는 144개 소속 화랑 중 80개 화랑이 참여해 작가 500여 명의 회화 조각 판화 설치작품 등 3000여 점을 전시한다.

국내 작가로는 이우환 김종학 김창렬 정연두 신선미 정보영 홍경택 씨 등의 작품이, 해외 작가로는 앤디 워홀, 데미언 허스트, 야요이 구사마의 작품이 나온다. 입장료 3000∼5000원. www.artkorea.info

고미석 기자 mskoh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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