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연극대상 ‘리어왕’ 대상 수상

  • 입력 2008년 12월 30일 03시 02분


극단 미추의 ‘리어왕’이 29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연극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연극대상’은 한국연극100주년기념사업단이 올해 처음 제정한 것이다.

작품상은 ‘원전유서’(극단 연희단 거리패)와 ‘맥베드’(극단 죽죽)가, 창작뮤지컬상은 ‘만화방 미숙이’(극단 뉴컴퍼니)가, 아동·청소년연극상은 ‘고추장 떡볶이’(극단 학전)가 받았다. 연출상은 김동현(‘착한 사람 조양규’) 씨가, 남자연기상은 정동환(‘고곤의 선물’) 서상원(‘테러리스트 햄릿’) 씨가, 여자연기상은 길해연(‘너 때문에 산다’) 김소희(‘원전유서’) 씨가 수상했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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